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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김우진 2관왕…한국 양궁 미래를 쐈다
작성자 김윤희 등록일 10.11.25 조회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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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차세대 대들보'김우진(18 · 충북체고)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24일 중국 광저우의 아오티 아처리레인지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의 타룬디프 라이를 7-3으로 꺾었다. 한국은 골프에 이어 양궁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김우진은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막내로서 첫 메이저대회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일 벌어진 예선에서 개인 싱글 세계신기록까지 수립해 기록과 개인,단체전 타이틀 등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서 한국 양궁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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