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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전국대회 성적 ‘A’ 복싱 김두래·역도 여자부 우승 등 입상 잇따라...
작성자 김윤희 등록일 11.06.23 조회수 434

‘충북체육 요람’ 충북체육고등학교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충북을 빛냈다.

김두래가 17∼22일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 중·고 아마튜어 복싱대회 56㎏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두래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56kg급 금메달리스트 조원철(인천체고 3)을 15대 9로 제압한 뒤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김두래는 김석제(울산경영정보고 3)를 맞아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며 15대 6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두래는 1학년으로 3학년생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 기쁨을 더했다.

이밖에 김상원(64kg·2학년), 이대희(69kg·3학년), 이재욱(75kg·1학년) 등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체고 여자 역도부가 16∼23일 충남 아산 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0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에서 여고부 중량급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는 김은진·박토란(이상 2학년), 이혜영(1학년) 등 3명이 출전해 인상·용상 합계 605㎏을 기록하며 경기체고와 원주여고를 61kg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문곡서상천배는 3명이 한 조로 치르는 국내 유일의 역도 단체전 경기이며, 200kg(3명의 몸무게 합계)을 기준으로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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