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역도 김영준(충북체고 제20회 졸업) 금빛 바벨 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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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희 | 등록일 | 11.10.20 | 조회수 | 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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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최되는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반드시 획득하겠습니다.” 6일 개막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56㎏급에서 2관왕을 차지한 충북도청 김영준(21). 김영준(충북체고 제20회 졸업)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인상 114㎏으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용상에서 145㎏을 들어올려 오석교(경기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영준은 합계에서 259㎏으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내년 4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전 예상을 밝게 했다. 김영준은 “목표는 3관왕이었는 데 조금 아쉽다”며 “그러나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히 준비로 경기에 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는 김영준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인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용상에서 실격하며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에 김영준은 올 대회를 대비 지난해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해 왔으며 3주전부터 집중적으로 체중 조절에 임했다. 김영준이 처음 바벨을 잡은 것은 영동 영신중에 입학한 후 이명재 교사가 역도를 권유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충북체육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2학년 때 2관왕, 3학년 때 은메달 2개 등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금메달 1개와 올해 2개 등 모두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준의 최대 목표는 내년 4월에 열리는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김영준은 “연습 때처럼만 한다면 올림픽에서 충분히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영준은 연습 시 인상 122㎏, 용상 157㎏을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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