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김우진 리우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키운건 충북체고 '금빛 땀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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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희 | 등록일 | 16.08.12 | 조회수 |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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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양궁의 김우진 선수의 모교인 충북체육고등학교 양궁팀이 경북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3회 한국중고 양궁회장기 및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양궁선수권대회에서 황금과녁을 뚫으며 금상을 휩쓸었다. 지난 2일 패막한 이 대회 리커브 경기에 출전한 강상훈(3년)은 금2·동1, 오한얼(3년)금1·은1, 여고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오는 10월 충남 아산시에서 개막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의 좋은 성적과 팀웍에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창수 교장의 선수사랑과 양궁 청소년대표 지도자를 역임하고 유소년 지도자의 길을 걷다, 이 학교로 2014년 부임한 심미정 지도자〈사진〉의 생사고락을 같이 하는 열정이 숨어 있었다. 부산이 고향인 심 코치는 그동안 충북체고를 각종 전국대회에서 100회 이상의 입상 실적과 국가대표 상비군 1명 조아름(3년), 청소년 대표 6명을 배출 하는 등의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심 코치는 “지도자는 평소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단순히 운동 기능만 전수해서는 안 되며 선수 개개인의 정신적, 체력적, 기술적인 측면의 장·단점과 팀의 성향 등을 충분히 반영해 적합한 자질을 갖추어 집중력을 통해 최대한의 운동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훌륭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배우고 노력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미정 지도자는 이 학교 출신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동현, 김우진의 바톤을 이을 차세대 국가대표 기대주 양성에 오늘도 묵묵히 학생들을 담금질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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