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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27회 졸업식 '눈길'
작성자 충북체육고 등록일 18.02.05 조회수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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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27회 졸업식 '눈길'

난타 공연, 땀 흘리는 영상 등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김홍선)가 지난 2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제27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난타를 공연하고 선배들의 훈련모습을 담은 동영상(4분 30초)을 상영하면서 졸업식을 축하했다. 김홍선 교장은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졸업장을 주며 3년동안 땀 흘려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7년도에 제일 우수한 실적을 따낸 학생에게 주는 학교장상은 기록경기부분 사격 유소연, 대인경기부분 레슬링 박정우 학생이 받았다. 충북체고는 전국체전 금메달이 있어야 하며, 다른 대회의 성적 등을 종합해 학교장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충북체고는 1987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개교했다. 2014년 8월에 현재의 자리(진천군 문백면)로 신축 이전했다. 오늘 졸업생 79명을 포함해 1,973명이 졸업하고, 47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 부회장, 민병석 진천교육장, 김명수 학교운영위원장, 안승택 학부모회장, 역대 교장,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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