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식단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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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은복 | 등록일 | 11.03.27 | 조회수 | 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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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왔지만 나들이 결심은 쉽지 않다. 황사는 물론 알레르기, 구제역, 방사능 유출 여파까지 겹치면서 안전한 나들이 길이 가능할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봄 건강을 위협하는 황사와 알레르기, 춘곤증,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 ◆ 황사 : 물․섬유질 도움…길거리 음식은 자제 황사가 해로운 이유는 건조한 공기, 미세 먼지와 관련된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때문이다. 작은 먼지들이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가래 등을 유발하고 코와 기관지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와 세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게 만든다. 코나 입, 기관지 등에 쌓인 황사먼지를 제거하는 데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이 최고다. 이 외에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채소 등이 좋다. 황사먼지나 중금속은 장을 통해서도 들어오는데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장운동을 촉진해 유해물질 배출하기 때문이다. 흡연자 및 만성 음주자는 엽산이 부족해지기 쉽다. 딸기나 바나나, 오렌지 등에 엽산 함량이 높아 하루 4-5개의 딸기와 바나나 1개, 오렌지 1/2개 정도를 번갈아가면서 먹는 것이 좋다. 포장마차나 길거리 등 야외에 노출된 식품은 황사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돼지고기가 황사 먼지에 섞여 있는 중금속을 제거해준다는 속설 때문에 삼겹살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그 효과는 아직 정확히 검증되지 않았다. ◆ 춘곤증 : 비타민B1․비타민C 보충…열량 골고루 분배 춘곤증의 원인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겨울 동안 추운 날씨에 있던 신체가 따뜻한 봄기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된다. 비타민 B1과 C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은 보리, 콩, 견과류, 간, 육류, 우유, 계란 등이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은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의 봄나물과 키위, 딸기, 감귤류, 녹색채소, 브로콜리, 토마토, 감자 등이다.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세끼 식사에 골고루 분배 되도록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바쁜 일상 중 아침을 거르게 되면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점심, 저녁에 과식을 하게 돼 식곤증까지 겹칠 수가 있다. ◆ 호흡기질환 : 면역력 높이는 섬유질․비타민C․무기질 섭취 신선한 야채나 과일에 있는 비타민C가 항산화 효과가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데 효과적이다. 노인층의 경우에는 종합비타민제 한 가지 쯤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무기질 중에서는 아연이 세포 면역에 영향을 준다고 하나 과잉 섭취하면 면역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약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쇠고기, 콩, 굴, 해바라기 씨, 계란, 우유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에 걸리면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는 콧물, 가래, 발열 등으로 수분 손실이 많고 목안이 건조하면 더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물 종류를 자주 마시되 커피는 알려진 대로 이뇨 효과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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