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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식단표
작성자 박은복 등록일 11.12.27 조회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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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해장…간이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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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음으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더부룩할 때는 알코올 대사산물을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키는 식품이 제격이다. 숙취 해소에 비타민C가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가 숙취에 도움이 되지만, 오이·토마토·미나리·감·배 등은 특히 좋다.

 ◆오이=칼륨이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성질이 차가워 술로 쌓인 열을 풀고 갈증을 없애는 데도 좋다. 이뇨작용이 뛰어난 것도 장점.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술이 빨리 깬다.

 ◆토마토=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과채류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돕는다. 속쓰림을 해소하고 간을 보호한다. 양주를 많이 마시는 서양에서는 토마토가 대표적인 숙취 해소 음식으로 인기다.

 ◆미나리=해장국이나 매운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그만큼 주독을 빨리 풀기 때문. 피를 맑게 하고 간의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돕는다. 황달에도 효과가 있다.

 ◆곶감·홍시=감은 갈증을 없애고 소화기능을 돕는다. 음주 전후 곶감 2~3개를 달여 마시면 술이 덜 취하거나 빨리 깬다. 홍시는 냉동해 뒀다가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배=간장 활동을 촉진해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배출하고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꿀·생강과 궁합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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