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조 대들보 '충북체고 이준호가 12회 방콕 주니어선수권대회
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올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이준호는 지난 8∼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루
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안마 3위, 단체전 3위를 각각 기록하며 한국대표팀
을 이끌었다.
이준호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학년임에도 2·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개인전
마루와 뜀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개인종합 2위와 철봉 3위를 차지하는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호는 올 전국체전에서는 지난해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한다는 목표다.
올 전국체전 메달 전망은 내달 2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체조종별대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올 첫 대회인 이 대회에서 타 시·도 선수들과의 실력이 비교되기 때문이다.
정진애 교사는 "종별대회에서 준호를 비롯해 타 시·도 선수들이 실력이 평가된다"며 "지난해 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첫 대회 후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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