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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우슈 '신흥강자'로 부상
작성자 김윤희 등록일 12.04.05 조회수 396
충북개발공사 우슈팀이 팀 창단 첫 대회에서 국가대표 를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충북개발공사 김덕수는 지난 3월29일∼4월1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 에서 열린 24회 회장배 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 일반부 산타 75㎏급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충북우슈협회 소속 박노명과 강영식은 산타 56㎏급과 60㎏급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이종영(산타 70㎏)·안혁진(산타 56㎏)·이재형(태극권·이상 충북우슈협회)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에서는 충북체고 왕종묵이 태극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같은 학교 김창범은 산타 65㎏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안중철(주성고)은 장권에서 3위에 올랐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처럼 충북 우슈가 중흥을 맞고 있는 것은 안성현 충북우슈협회장과 신만인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단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충북개발공사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충북개발공사 박윤승 관리처장이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경남 삼천포경기장 까지 격려를 오는 등 개발공사 직원들의 애정도 남다르다.

이해수 전무이사는 "도내 우슈 실업팀이 창단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올라 있는 상태"라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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