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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진천이전 속도~ 오는 9월 착공....2014년 2월 완공예정!
작성자 김윤희 등록일 12.04.24 조회수 403
오는 9월 착공… 2014년 2월 완공 예정

충북체육고등학교 진천 이전 신축공사가 오는 9월쯤 시작될 전망이다.

18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충북체육고등학교가 들어설 문백면 도하리 일대 71만8656㎡의 학교 이전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7월 끝낼 계획이다.

설계가 끝나면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4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601억원이 투입되며, 진천군은 진입도로 개설에 10억원,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2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충북체육고가 훈련장 부족 등으로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2000석의 관람석을 갖춘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규격의 보조체육관,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 등이 있는 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양궁장 등을 건설해 육상, 수영, 체조, 역도, 레슬링, 양궁, 태권도, 사격 등 12개 종목의 훈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진입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다음달 끝낼 예정이다.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10월까지 사유지를 매한 뒤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착공을 위한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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