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체육인재 양성 충북체육고등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갑수)는 1987년 11월 17일 금천종고로 설립 인가(체육과 6학급 포함)를 받아 1990년 12월 금천고 체육
계열에서 분리 인가했으며 1991년 3월 개교 이후 올해까지 1천717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가운데 졸업생들이 각계각층으로 진출, 학교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1년 3월 1일 제10대 이갑수 교장이 취임한 이후 충북체고는 23년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시대를
마감하고 2014년 12월 2일 진천 문백면 도하리에 부지 29만1천688㎡, 건축 연면적 2만5천249㎡ 규모로 633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새롭게 신축 이전했다. 새 학교에는 다목적체육관, 기숙사, 종합운동장, 보조훈련장, 전천후 연습장, 웨이트장, 동아리실, 휴게실,
사우나실, 야구장 등의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어 체육 영재 육성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대회 메달
352개
그동안 충북체고는 올림픽과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메달권에 진입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고, 유명 엘리트 선수를
키워내면서 '세계속의 작은 충북'을 알리는 체육 영재 육성의 산실로서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제주도)에서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8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전국대회 수상실적이 금 94개, 은 87개, 동 129개 등
310개에 달해 체전과 합치면 총 획득 메달수가 352개로 충북 체육의 힘과 자존심을 보여 주었다.
개교 이래 충북체고는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해 낸 명문 체고로서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와 12회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에서 지상준 선수가 금,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과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이영선 선수가 여자창던지기 금을 획득했다.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양궁 단체전과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임동현 선수는 제28회 아테네올림픽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고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는 제95회 전국체전(제주도)에서 대회 MVP를 차지했으며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서 박은철 선수가 동,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에서 권영준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개인의 영광과
함께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현재 이 학교에는 총 29명의 국가대표 및 상비군이 다니고 있는데 종목별로 보면 ▶사격
이창수(3학년), 이장호(2학년) ▶도약 한재상(3학년), 김현수(2학년) ▶중장거리 강예진(1학년), 김수연(1학년) ▶투척 정유선(2학년),
김주성(2학년), 장정호(2학년), 이주민(2학년), 이가희(1학년) ▶양궁 황수영(1학년), 김동혁(1학년), 이광(1학년), 조아름(2학년)
▶우슈 송기철(3학년) ▶유도 손정연(3학년), 고윤아(2학년) ▶체조 김성연(3학년) ▶복싱 김강태(3학년), 이종은(2학년),
이혜성(3학년), 김주용(2학년) ▶역도 나현아(2학년) ▶태권도 조건우(3학년), 김준혁(3학년), 신희진(3학년) ▶근대5종 황주원(3학년)
▶사격 김보미(2학년) 등이다.
특색사업으로 전인교육 힘써
이처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체육 영재의
산실로서 위상을 갖춘 충북체고는 다양한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전인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학교는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인성강화를 위해 전교생 독서 및 일일 심경록, 개인 훈련 일지 작성과 함께 ▶1인 10권 책 읽기를 통한 독서의 생활화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의 일환으로 다독자 시상 ▶훈련과 체험을 통한 일일 훈련일지 쓰기로 건강한 품성과 경기력을 갖춘 체육인 육성
▶심경록 활용 및 실천을 통해 효경의식 고취와 올바른 학생상 정립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회화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맞춤식 영어 수업을 통한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 ▶활동중심의 수업을 통한 실생활 영어 능력 함양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악기연주를 통한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로 정서 순화 및 인성교육
▶악기연주 활동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개발 ▶합연으로 아름답고 건전한 정신 함양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해양체험을 통한 극기력 배양으로 도전정신 극대화 ▶배려와 나눔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이기는 공동체 의식 함양 ▶해양체험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진취적인 기상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교류협약을 체결한 중국 광저우체육직업기술학교와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격년제로 학교방문을 통한 우호증진 및 문화 이해 ▶양국 선수들의 선진 경기기술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 ▶
매년 지도자, 선수 20~25명 규모로 구성된 방문단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학력제고 위해 교재
재구성
충북체고에서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자율적 학교운영, 학생들의 학력제고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쏟아 분야별로 구체적인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방법 개선으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교육 역량을 극대화해 교원평가의
실시 시기 조정 및 평가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같은 활동은 수업과 학생지도를 잘하는 교원이 우대 받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원평가 시기 및
지표 조정 ▶교원능력개발평가 문항 개발 ▶근무평정제와 성과상여금제 시기 조정을 통한 연계 방안 ▶수업 및 생활지도에 열의가 있는 교원 우대 문화
정착 등을 펼친다. 또한 자율학교 운영 방안으로 다양한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신축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교육과정편성의 자율성을 통한 효율적인 학교운영 ▶맞춤형 최적
훈련프로그램 개발·적용 ▶학생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통한 창의·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훈련 프로그램 개발·적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체육 특기 신장에 주력하는 특수목적고로 학생들이 소홀하기 쉬운 학력 제고를 위해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교재를 재구성해 ▶맞춤형 눈높이 교재 개발 ▶실용지식 중점 학습자료 개발 ▶개인별 맞춤식 훈련프로그램 개발·적용을 통한 경기력 향상
▶눈높이 교수-학습 방법 적용을 통한 기초학습능력 신장을 꾀하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 금 20개 목표
이갑수 교장은
"21세기를 맞아 시대적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것이 우리 교육자들의 몫인 만큼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신념으로 항상 학생의 편에서 모든 사고를 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자신의 특기를 스스로
성장시켜 가는 전인적 인간육성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학교 운영방향을 밝혔다. "특히 우리 학교는 특수목적고의 특성을 살려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화로운 능력과 건강한 품성을 지닌 체육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스포츠과학부의 학생 건강 체력
평가제(PAPS)를 적용해 전국대회 입상 실적이 크게 향상됐고, 맞춤형 학습지도를 위한 눈높이 교재를 개발 활용함으로써 기초학력 부족 학생 수가
대폭 감소했으며, 전문 교과의 종목별·개인별 맞춤식 훈련 프로그램 개발·적용으로 경기력이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일일
심경록, 한자쓰기 지도로 창의·인성 교육으로 교내 학교폭력이 사라졌으며 종목별 맞춤식 개인 훈련 일지를 작성하여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충북체고의 현재를 설명하고 "선배들의 세계적인 훌륭한 선수 배출은 후배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첨단시설을 갖춘 신축 교사로
이전함에 따라 2015년도 제96회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20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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